바른용어

촌각을 다투다 촉각을 다투다 중 바른 표현은

고두암 2022. 6. 4.

'촌각을 다투다'와 '촉각을 다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촌각을 다투다 촉각을 다투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촌각을 다투다 촉각을 다투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촌각을 다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촌각을 다투다 (O)

- 촉각을 다투다 (X) 

 

 

'아주 급하게 시간에 쫓기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촌각을 다투다'입니다. 따라서 '촉각을 다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촌각(寸刻)

매우 짧은 시간.

 

- 촌각을 다투다. 

아주 급하게 시간에 쫓기다. 

 

- 촉각(觸角)

주위에서 일어나는 각종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촉각을 곤두세우다. 

정신을 집중하고 신경을 곤두세워 즉각 대응할 태세를 취하다. 

 

 

<촌각 예문>

- 이 일은 촌각을 다투는 일이다. 

- 촌각도 지체 말고 빨리 가시오. 

 

 

- 촌각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촌각을 지체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처했다.

 

 

<촌각과 의미가 같은 말>

1. 촌음((寸陰)

매우 짧은 동안의 시간.

(예) 촌음을 아껴서 열심히 공부해라. 

(예) 촌음을 다투는 일이다.

 

2. 일촌광음(一寸光陰)

매우 짧은 동안의 시간.

(에) 일촌광음이라도 아껴야 한다. 

(예) 일촌광음이라도 아껴 쓰도록 하라.

 

3. 촌시(寸時)

매우 짧은 동안의 시간.

(예) 촌시를 다투는 일이다. 

(예) 촌시도 나랏일을 잊은 적이 없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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