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괜찮다 괜찬다 중 바른 표현은

고두암 2022. 7. 2.

'괜찮다'와 '괜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괜찮다 괜찬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괜찮다 괜찬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찮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괜찮다 (O)

- 괜찬다 (X)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괜찮다'입니다. 따라서 '괜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참고로 '괜찮다'는 '공연하지 않다’가 줄어든 말입니다. 

 

(예) 그 정도면 솜씨가 괜찮구나.

(예) 정말 너 혼자 가도 괜찮겠니? 

(예) 아픈 데는 좀 괜찮니?

(예) 살기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 원칙에 따라 ‘괜찮다’로 적는다. (한글맞춤법 4장 5절 39항)

 

 

<괜찮다의 쓰임>

1. 별로 나쁘지 않고 보통 이상이다. 

(예) 얼굴이 괜찮게 생겼다. 

(예) 그녀는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다. 

(예) 예전에는 괜찮게 살았다. 

 

 

2. 탈이나 문제, 걱정이 되거나 꺼릴 것이 없다.

(예) 아무 때고 와도 괜찮다. 

(예) 정말 너 혼자 가도 괜찮겠니? 

(예) 창문 좀 열어도 괜찮겠습니까?

 

 

<괜찮다 유사어>

1. 무난하다.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2. 무방하다.

거리낄 것이 없이 괜찮다.

 

3. 상관없다.

문제 될 것이 없다.

 

4. 관계없다. 

문제 될 것이 없다.

 

5. 좋다. 

대상의 성질이나 내용 따위가 보통 이상의 수준이어서 만족할 만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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