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참으면 방광염 걸릴까

소변을 습관적으로 오래 참으면 방광염이 걸릴까요?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변 참으면 방광염 걸릴까> 

소변을 너무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의 용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방광 점막이 늘어나 점액층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에 세균이 증식하여 염증이 생기면서 소변량이 적어지고 골반통이 동반되는 방광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을 오랫동안 참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실제로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의 방광은 최대용량이 400~450cc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약 200~250cc가 차게 되면 소변이 마려운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때 너무 오랫동안 참지 말고 가급적 빨리 소변을 보는 것이 방광 건강에 좋습니다. 

 

 

<소변을 참으면 걸릴 수 있는 질환>

1. 방광염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 점막이 늘어나 염증이 생기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요로감염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소변에 있는 박테리아 등의 세균들이 방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요로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방광부종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방광이 부풀어 올라 방광이 붓는 방광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신장결석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신장으로 다시 소변을 돌려보내는 역류 현상이 일어나면서 노폐물에 의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욕구가 있는 즉시 소변을 봐야 합니다.

 

5. 체액저류

소변을 참는 습관은 몸이 더 많은 수분을 저장하는데 익숙하도록 만들어 몸에 체액이 저류되면서 각종 감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복부팽만

소변을 오랫동안 참으면 복부 팽창으로 복부팽만감과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