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흡연 괜찮을까

수유부가 모유수유 중 흡연을 해도 괜찮을까요? 집안에서 흡연하지 않고 밖에서 흡연하면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모유수유중 흡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모유수유

흡연은 괜찮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유수유 흡연 괜찮을까>

모유수유 중 흡연을 하는 경우 다양한 유해물질이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유수유 중에는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모유에 니코틴과 발암물질이 흡수되면서 니코틴의 독성으로 인해 아기의 성장장애와

발달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발암물질로 인해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이른 나이에 흡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흡연은 모유량과 모유의 지방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수유 초기에 모유가 힘있게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흡연자는 감기나 독감, 코로나 19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므로

담배를 피우는 수유부는 각종 감염병에 쉽게 감염되면서 아기에게 감염병을 전염시켜

아기의 건강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아기와 같은 공간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아기가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서 중이염,

급성호흡기질환, 비염, 천식발작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유부는 물론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여성이라면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참고사항>

수유부라면 흡연은 물론 음주와 커피 섭취를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수유부가 음주를 하면 수유부의 혈액을 통해 모유 속으로 알코올이 흡수되어 아기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모유의 사출을 방해하여 모유가 적게 나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잦은 음주나 과음은 아기의 성장장애와 발달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 수유부가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모유 분비를 저해하고,

또 모유 속으로 흡수되어 아기의 성장과 건강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출산후 1개월간은

커피 섭취를 피하고, 그 후부터는 하루 1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