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허리 아플때 좋은 운동 참고하세요

고두암 2020. 8. 27.

나이 들면서 허리가 아픈 이유로는 주로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허리가 아플때는 운동을

해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허리 아플때 좋은 운동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아플때 좋은 운동>

1. 추간판탈출증

'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돌출되고 이것이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에 압박을 주어 허리에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추간판탈출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유산소운동인 '걷기'를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걷기운동은 디스크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디스크

주변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걸을 때 시선은 전방을 향하며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하루 3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만약 걷는 도중 통증이 발생한다면 걷기운동을 중단하고 점차적으로 운동시간을

늘리도록 해야 합니다.

 

 

2. 척추관협착증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비후·증식 등으로 인해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척추관)이 좁아져 척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게 되면서 자극을 받아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협착증 환자는 오래 걸을 수 없으며 허리를 굽히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걷기운동보다는 '자전거타기'가 더 효과적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타게 되면 허리의 굴곡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어 척추관(척추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넓어지고 요추를 지지하는 근육

들이 발달되어 상대적으로 허리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증상>

1. 추간판탈출증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발생하면서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고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2. 척추관협착증

허리를 굽히면 편하고 허리보다 다리, 엉치, 발쪽이 시리고 통증이 생기는데,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프거나 힘이 빠져 쪼그려 앉아 쉬어야 편해집니다.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치료>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운동,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척추내시경술이 많이 이용되는데, 척추내시경술은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확대해 관찰하면서 미세도구 또는 레이저 등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분 마취를 진행하며 절개 부위가 적고 근육 및 뼈 손상이 없기 때문에

수술 후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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