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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만날 중 표준어는

고두암 2018. 8. 11.

'나만 보면 맨날(만날) 잔소리야' 라는 문장에서 '맨날'이 표준어일까요?

'만날'이 표준어일까요? '맨날 만날'은 '매일같이 계속해서' 또는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데요, 맨날 만날은 둘 다

표준어입니다. 그럼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맨날 만날이 복수표준어인 이유>

원래는 '만날'만 표준어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맨날'도 같은 뜻으로 널리

사용되자 2011년 8월 국립국어원에서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단어는 모두 복수표준어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맨날 만날 뜻>

① 매일같이 계속해서 ②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 ③ 특정한 시기나

순간마다 ④ 어느 때든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맨날 만날 품사>

두 단어의 품사는 부사입니다.

 

 

<맨날 만날 동의어>

① 언제나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② 항시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③ 항상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④ 노상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의미

 

⑤ 늘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맨날 만날 예문>

① 나는 맨날(만날) 문방구에 가서 학용품을 구경하곤 한다.

② 객지에 있는 그는 맨날(만날) 집을 그리워한다.

③ 그 형제는 맨날(만날) 말다툼을 벌리곤 한다.

④ 부모님은 맨날(만날) 나만 심부름을 시킨다.

⑤ 그녀는 노는 날에 맨날(만날) 동네 커피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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