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뜻 및 어원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거나 주색잡기 등 허랑방탕한 짓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건달이라 부릅니다. 간혹 건달을 조직폭력배와 비슷한 의미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건달은 심하게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으므로, 조직폭력배는 아닙니다. 또 요즘은 직업없이 놀고 먹는 사람을

건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건달 뜻과 어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건달뜻>

① 마땅한 직업없이 빈둥거리거나 허랑방탕한 짓을 하는 사람 

② 평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며 놀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

③ 수중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빈털털이인 사람

 

 

<건달어원>

건달은 불교에서 온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음악의 신'을 건달파(乾闥婆,

Gandharva)라고 불렀는데요, 음악의 신인 '건달파'가 노래를 즐기면서

지내는 모습이 마치 빈둥거리며 한가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여서인지,

지금은 '건달'이 빈둥거리며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란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건달종류>

① 백수건달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남들에게 건들거리며 돌아다니는 사람

 

② 동네건달

하는 일 없이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동네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

 

③ 반건달

건달은 아니지만 하는 행동이나 처신이 건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