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니마 아니무스 상식

고두암 2017. 11. 26.

남성의 무의식 속에는 여성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여성의 무의식 속에는

남성적인 요소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스위스의 분석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은 '아니마 아니무스'라는 용어로 정의했습니다.

 

 

인간의 이런 심리를 평소에 현실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꿈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간혹 나타나게 되는데요, 아니마 아니무스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심리인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니마>

아니마(anima)는 원래 라틴어이며, 혼, 바람, 호흡 등을 뜻하는데, 남성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여성적인 요소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남성의

무의식 저변에는 '아니마'라 불리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어려서부터 '남자다움'이라는 역할분담을 떠맡은 채 성장

하므로 그 결과 남성 속에 있는 여성성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면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잠자고 있던 여성적인 요소가

다양한 이미지로 꿈속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을 바로 '아니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남자인데 치마를 입는 꿈을 꾸는가 하면, 남자인데 여자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이 바로 '아니마'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무스>

아니무스(animus)는 원래 라틴어이며, 여성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남성

적인 요소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여성의 무의식 저변에는 '아니무스'라고

불리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남성적인 부분과 여성적인 부분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런데 여성은 어려서부터 '여자다움'이라는 역할분담을 떠맡은 채 성장

하므로, 그 결과 여성의 마음 속에 있는 남성적인 요소가 미처 발달되지

못한 채로 남아 꿈속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니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여자인데 남자가 되는 꿈을 꾸는가 하면, 여자인데 수염이 나는 꿈을

꾸는 것이 바로 '아니무스'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내면에 존재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여성성이나 남성성을

너무 억압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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