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카멜레온 색깔 및 혀 상식

고두암 2017. 11. 23.

카멜레온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 카멜레온은 몸 색깔을 자주 바꾸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마뱀의 한 종류인 카멜레온은 동작이 느리지만

몸의 색깔을 바꾸는 재주가 있습니다. 이렇게 몸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보호색이라고 하는데요, 왜 색깔을 바꾸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카멜레온 색깔>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따라 또는 화가 나거나 위험한 경우에 몸 색깔을

바꾸는 재주가 있습니다. 카멜레온이 몸 색깔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피부가

온도나 빛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색소세포로 이루어졌기 때문

입니다.

 

 

주변의 빛이나 온도에 따라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어, 색소세포가 넓어

지거나 오그라들면서 몸 색깔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카멜레온의

진짜 색은 초록색인데요, 푸른색이나 붉은색으로 바꿀 수 있으며, 때로는

피부에 빛이 닿으면 그 부분만 색이 짙어지기도 해서 빛이 닿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색이 완전히 다르게 됩니다.

 

 

<카멜레온 혀>

카멜레온은 몸통만큼 긴 혀로 먹이를 잡아먹는데, 혀로 먹이를 잡아먹을

때 속도는 시속 90km나 됩니다. 게다가 혀끝이 둥글고 끈끈해서 먹이를

낚아채기가 좋습니다.

 

카멜레온은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긴 꼬리는 나뭇가지에 걸고

매달릴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알은 땅에 구멍을

파고 낳는 습성이 있습니다.

 

 

<참고사항>

1. 보호색

위험이 닥치면 몸 색깔을 바꾸어 자신을 보호하는 카멜레온처럼 동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주위환경과 거의 비슷한 색을 띠는 것을 보호색

이라고 합니다.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색깔을 변화시키지는 못해도 보호색을 지닌

동물들은 적의 시각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잡아먹히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메뚜기나 방아깨비는 주로 풀이나 잔디밭에서 살기 때문에 연두색이며,

매미는 나무껍질과 비슷한 색이며, 개구리는 사는 곳에 따라 연두색이나

돌과 비슷한 색을 띠게 되며, 들꿩의 깃털은 여름엔 다갈색이고, 겨울엔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2. 경계색

자신이 위험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동물들이 나타내는 색깔이나

무늬를 말하는데요, 몸 색깔이 빨간 독화살개구리나 큰 뱀눈 같은 무늬를

지닌 뱀눈나비 등을 경계색을 가진 동물로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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