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탄이란

총알이나 탄환이 목표물을 관통하지 못하고 튕겨 나와 엉뚱한 곳에

박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희박한데요, 이렇게 튕겨나온 총알을 사람이나 동물이 맞아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도비탄

사고가 발생했다고 표현하는데요, 도비탄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도비탄이란>

발사된 총알이나 포탄이 내구도가 매우 높은 단단한 물체를 관통하지

못하고 오히려 튕겨 나온 것으로, 발사된 총알이나 포탄이 물체를

관통하지 못함은 물론 찌그러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한

채로 튕겨져 나온 것을 도비탄이라고 합니다.

 

 

도비탄이 발생하는 이유는 총알이나 탄환이 날아가는 도중에 내구도가

매우 높은 단단한 방해물에 닿거나 애당초 목표물의 내구도가 매우

높아 관통하지 못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도비탄은 한자로 跳飛彈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跳 : 뛸 도)

(飛 : 날 비) (彈 : 탄알 탄)으로, 뜻을 풀이하면 뛰어 오르는 탄환이란

의미입니다.

 

 

도비탄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으로 목표물을 관통하는 것보다는 운동

에너지와 회전력이 감소되어 있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긴 탄알이

도비탄이 된 경우라면 사람이나 동물이 맞았을 때 관통되거나 몸에

박히게 될 수 있으므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죽거나 다칠 확률은 매우 희박하여

1%의 확률도 되지 않습니다. 매우 드문 일이지만 군대에서 도비탄

사고가 일어나 젊은 군인들이 고귀한 목숨을 잃은 경우가 있는데요,

도비탄 사고는 민간인에게도 언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비탄 사고보다도 목표물을 잘못 겨냥해 목표물과 상관없는 엉뚱한

곳으로 발사된 총알이나 탄환에 맞는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표물을 빗나간 총알이나 탄환에 맞으면 도비탄보다도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확률이 더 높겠지요?

 

따라서 군대는 사격훈련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안전에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