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감자란 그리고 무상감자 뜻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감자라고 합니다. 기업이 감자를 할 경우

주식을 줄여 감자하게 되는데요, 감자 방법으로는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유상감자 무상감자'는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상감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기 위해 주주들이 소유한 일부 주식에 대해 일정한

보상을 해주고 보상된 주식을 없애므로 기업 전체의 주식 수를 줄이는

감자 방법을 말합니다. 이렇게 주식의 수를 줄이면 주식의 가치가 높아

지게 되므로 주가가 오르는 등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상감자 뜻>

기업의 통상적인 감자 방법으로, 주주들이 소유한 일부 주식에 대해

보상없이 무상으로 주식의 수를 줄여 기업 전체의 주식 수를 줄이는

감자 방법을 뜻합니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기업이 50% 감자를 실시하면 100주를 가지고 있던

주주의 소유 주식 수는 50주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반발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주주들에게 손해를 주는 것 같지만,

무상감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감자하는 이유>

기업의 규모가 축소되었거나 적자가 누적되어 그 손실을 회계처리할

때 감자를 하게 됩니다. 즉, 자본의 규모가 너무 커서 기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누적 적자가 커서 자본이 잠식되는 상태인 경우에 기업을

살리기 위해 감자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자본 잠식'이란 기업의 적자 규모가 너무 커서 자본금마저

까먹고 있는 상황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