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이 e형 간염에 감염되고
약 330만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하며, 2015년에는 약 4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치명율은 약 3.3%로 정도로 낮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
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는 치명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료참조 : 질병관리본부)
<e형 간염이란>
e형 간염이란 e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의 육류를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
됩니다.
e형 간염에 감염되면 15~60일 (평균 40일)의 잠복기를 거쳐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 후 황달, 진한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어른의 경우 대부분 자연 회복되어 치명율이 약 3%로 정도로 낮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처럼 먼역력이 저하된 경우는 치명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
합니다.
아시아.중남미.북아프리카 등과 같이 주로 저개발국가의 경우는 오염된 식수로
발생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육류나 가공식품을 통해 산발적으로 발생
하고 있습니다.
(저개발국가 :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브라질 등)
우리나라의 경우는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건강보험 진료통계에 의하면 연간 100여명이 E형간염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료참조 : 질병관리본부)
<e형간염 예방>
질병관리본부는 e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예방수칙을 준수
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① 돼지, 사슴 등 가공육류․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② 유행지역 해외여행시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습니다.
③ 화장실 다녀와서,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합니다.
④ E형간염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를 금지하고, 임신부.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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