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무언 접객 서비스 (말 안거는 서비스)

고두암 2017. 8. 3.

손님에게 말 걸지마세요! 손님이 편안하게 매장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점원이 손님에게 말을 걸지 않는 서비스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무언 접객 서비스'라는 것인데요, 무언 접객 서비스는 말 그대로

'매장을 방문한 손님에게 말을 걸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서비스가

생겼났을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한 의류 매장에서는 매장에 들어선 고객 한분이 파란 가방을 들자, 점원은

그 고객이 나갈 때까지 말 한마디 걸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일본의 한 의류브랜드

매장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로, 이 브랜드는 점원의 접근에 거부감을 갖는 고객을

위해 ‘무언 접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의류 매장 입구에는 '말 걸 필요

없음 가방'으로 통하는 파란 가방이 비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무언 접객 서비스 가 유행하고 있으며, 의류매장뿐만 아니라

승객에게 말을 걸지 않는 택시가 등장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무언 접객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매장 입구에 ‘혼자 볼게요’와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태그가 걸린 가방을 비치해서 ‘무언 접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6년 8월 5개

매장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어 2017년 현재 4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서비스에 대해 효율적이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에, 사람들 간의

유대관계가 약해지는 현상을 잘 보여주는 트렌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료참조 : 산업통상자원부 카드뉴스)

 

점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말을 걸도록 하고, 점원의 도움이 필요없는 경우는

말을 걸지않도록 하는 의사표시를 가방으로 표현하니 꽤나 괜찮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경우는 점원과 손님이 서로 대화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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