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로니병 치료방법 (음경만곡증)

페이로니병은 음경백막(음경백색막)에 생긴 섬유화 결절(각질)로 인해 발기시 음경이

휘어지는 질환으로 다른 말로는 '음경만곡증'이라고 하는데, '페이로니병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로니병은 남성의 음경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색막이

부분적으로 딱딱하게 굳어져 발기시 통증을 느끼며 음경의 한쪽 부분에 생긴 각질

(굳은 살) 때문에 그 부분이 유연성을 잃고 팽창이 되지 않아 반대 쪽으로 활모양과

같이 휘어지는 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페이로니병 원인>

남성이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50대 초반에 나타나며 증상이 없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약 20%의 남성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제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한 환자는 약 3~9%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외상으로 인한 흉터, 유전적인 원인,

자가면역질환, 세포유전학적 원인, 당뇨, 감염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페이로니병 증상>

발기시에 통증, 음경기형(바나나나 활처럼 휘어짐), 음경크기의 단축, 음경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거나, 발기부전 등의 증상으로 발기력이 감퇴되고 삽입이 불가능해져

부부관계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페이로니병 치료방법>

1. 비수술적 치료

대개 초기단계에 일차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비타민E를 복용하는 것으로 비타민E의 항산화 효과로 결절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3-6개월 이상 장기복용해야 합니다. 그 외에 포타바, 타목시펜, 콜키친

등의 다양한 경구약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효과는 증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절에 직접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방법은 비교적 안전하면

서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잦은 주사로 인해 통증과 함께 주사맞은 부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지속적으로 치료받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충격파를 이용한 치료법, 방사선을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크게 음경을 재건하는 방법과 음경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음경재건방법

페이로니병으로 인한 결절부위를 제거하고 이 부위를 잘 교정하거나 다른 조직을

가져다가 매워 주는 방법과 결절의 반대편 부위를 적당히 단축시켜서 음경만곡을

교정해주는 방법입니다.

 

 

② 음경보형물삽입방법

여러가지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고 발기가 안될 정도로 심한 경우에 하게 되며

비교적 효과적으로 잘 치료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경보형물이란 실리콘 등의

인체에 안전한 물질로 만든 음경을 지지할 수 있는 기구로서 간단한 수술로 음경

안에 삽입하여 확실하게 만족스러운 발기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술은 일단 시행하면 다른 방법이 불가능하므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페이로니병 진단>

환자의 설명과 실제로 음경을 관찰하고 촉지하는 것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