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근육통이 생기는 이유 (근육통 원인)

고두암 2017. 3. 6.

주로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한 다음 근육통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인들의

경우 누구나 운동하고 난 다음 날 온몸이 쑤시는 경험을 했을겁니다. 특히 운동을 오랜

만에 하거나 심하게 하고 나면 다음 날 유별나게 온몸이 쑤시다 못해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근육통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근육통 원인>

1. 신체활동 후 근육통

한마디로 말하면 근육 내의 당분을 사용하고 남은 젖산과 근육 속에 있는 근육섬유의

미세파열로 염증이 생겨 근육 속 압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근육에 이상이

생기므로 쑤시고 아픈 것입니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변형시켜 저장하고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이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얻게 되는데, 글리코겐을 분해하려면 산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할 때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산소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됩니다.

 

 

 

즉, 평소보다 인체의 활동량이 많으므로, 산소가 더 필요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무산소호흡 결과로 축적되는 유기산이자, 근육과 혈액 속에 피로와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는 것입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

므로 자연히 피로하며 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할 때나 육체노동을 할 때는 먼저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기후변화에 따른 근육통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오는 날에 어른들은 허리를 비롯해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하는데, 이를 흔히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후변화시 근육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

과 같습니다. 

 

흐린 날은 대기의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는 높아지는데, 우리 몸은 평상시에 대기와

동일한 기압을 유지하고 있다가 저기압이 되면 몸의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느끼게

되며, 또 기온이 떨어지므로 몸속의 혈류량이 줄어들고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관절이 평소보다 뻣뻣해지므로 몸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참고사항>

1. 글리코겐이란

동물의 간장이나 근육 따위에 들어있는 동물성 다당류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물질

인데 신체활동시 주요 에너지로 작용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글리코젠, 동물녹말 등이

있습니다.

 

2. 젖산이란

동물조직 속에 존재는 물질로서 사람의 혈액 속에는 100ml당 5∼20mg이 존재하며,

심한 운동시 증가합니다. 근육세포에 산소가 충분한 속도로 공급되지 못하면 무산소

호흡의 결과로 축적되는 유기산으로서, 운동시 젖산은 몸속의 노폐물이며, 젖산이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가 쌓이고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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