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배은망덕 뜻 유래

고두암 2017. 2. 19.

고사성어 배은망덕은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고 배반한다는 말로 인간세상에서는

배은망덕한 일이 너무나 흔하게 일어나므로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이 고사성어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은망덕 뜻>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도리어 은혜를 베푼 사람을 배반한다는 뜻입니다.

 

<배은망덕 한자>

한자는 背恩忘德(배은망덕)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背 : 배신할 배)  (恩 :

은혜 은)  (忘 : 잊을 망)  (德 : 덕 덕)입니다. 

 

<배은망덕 출전>

출전은 알 수 없습니다. 

 

<배은망덕 유래>

배은망덕 유래는 별도로 전해오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배은망덕과 관련한 옛날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고아가 된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먹을 것이 없어

부잣집에 밥동냥을 하러 갔습니다. "찬밥이라도 한 술만 주시면 안될까요?"

 

주인은 아이가 불쌍해서 따뜻한 밥 한 상을 차려준 다음 아이의 딱한 사정을 듣고

자신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농사를 배우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아이는

부잣집에서 머슴살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는 청년이 되고 주인은 청년이 된 아이를 결혼시켜 행랑채에

살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청년이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머슴살이를 한 품값을 모두 계산해 주세요."

 

그 소리를 들은 주인은 호통을 쳤습니다. "배은망덕도 분수가 있지, 오갈데 없는

놈을 키우고 농사일까지 가르쳤는데, 그 은공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사실 주인은 청년을 양자로 삼고 재산도 주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욕심 때문에 청년과 청년의 식구들은 그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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