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백발백중 뜻 및 유래

고두암 2017. 10. 1.

고사성어 백발백중은 한자를 직역하면 '백번 쏘아 백번 다 맞힌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백발백중이라는 고사성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백발백중은 어떤 의미가 있는 단어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백발백중 뜻>

백번 쏘아 백번 다 맞힌다는 말로, 하는 일마다 실패없이 잘 하거나, 어떤

일이든지 틀리지 않고 꼭 들어맞는다는 뜻입니다.

 

<백발백중 출전>

출전은 '사기의 주본기'입니다.

 

<백발백중 한자>

한자로는 百發百中 (백발백중)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百 : 일백 백)

(發 : 쏠 발) (百 : 일백 백) (中 : 가운데 중)입니다.

 

 

<백발백중 예문>

① 그의 사격 실력은 늘 백발백중이다.

② 그 의사는 병명을 백발백중으로 잘 맞추는 명의 중의 한 사람이다.

③ 우리 동네 무당의 점괘는 백발백중이라고 소문났다.

 

 

<백발백중 유래>

초나라 장왕의 부하인 양유기와 반란을 일으킨 투월초는 활쏘기로 결판을

보기로 하고 활쏘기 대결을 했습니다.

 

투월초가 먼저 양유기를 향해 두 발의 화살을 쏘자 양유기는 첫번째 화살은

활로 쳐서 떨어뜨리고 두번째 화살은 몸을 숙여 피했습니다.

 

 

그러자 투월초는 "대장부가 몸을 피하다니 부끄럽지 않느냐?"하면서 따졌고

이에 양유기는 그 다음에 투월초가 쏘는 화살을 피하지 않고 이로 물어버렸

습니다.

 

 

이번에는 양유기가 투월초를 향해 활을 쏘는 척하면서 활의 빈 줄만 퉁겼

습니다. 그러자 투월초는 화살이 날아오는 줄 알고 재빨리 몸을 옆으로

숙였고, 그 순간 양유기는 다시 한 발의 활을 쏘아 명중시켜버렸습니다.

 

이로서 양유기는 단 한발의 화살로 반란을 완전히 진압해 버렸습니다. 이

고사성어는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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