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아비규환 뜻 유래

고두암 2016. 12. 29.

고사성어 아비규환은 지옥같은 상황에서 울부짖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아비규환은 불교용어인데요,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의 준말입니다. 요즘은 주로

사고나 대재앙 등을 당해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비명지르는 광경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비규환 뜻>

여러사람이 지옥같은 참혹한 상황 속에서 고통으로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며

울부짖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즉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옥같은 상황이란

뜻입니다. 

 

<아비규환 한자>

한자는 阿鼻叫喚(아비규환)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阿 : 언덕 아)  (鼻 :

코 비)  (叫 : 부르짖을 규)  (喚 : 부를 환)입니다. 

 

 

<아비규환 예문>

지진이 일어난 현장에 가보니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② 전쟁의 참혹함은 아비규환과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운좋게도 대지진이 만든 비규환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아비규환 출전>

출전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아비규환 유래>

불교에서는 죄인이 죽어서 가는 여덟 지옥이 있다고 하며, 그 중에 '아비지옥'

이 있는데, '무간지옥'이라고도 합니다. 이 지옥은 다섯가지 이상의 큰 죄를

저지르거나 절이나 탑을 무너뜨린 사람이 가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몸이

산산이 부서지고 찢기는 고통을 날마다 겪어야 합니다.

 

 

또 다른 지옥인 '규환지옥'은 살인자나 강도 같은 죄인이 가는 지옥으로, 이곳

에서도 죄인은 매우 심한 형벌을 받는데, 펄펄 끓는 가마솥이나 활활 타고

있는 불구덩이 속에 매일 던져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은 죄인들의 고통과 비명이 그칠 날이 없다고

합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 매일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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