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고추가루 사이다 물 타먹으면

- 소주에 고추가루, 사이다, 물 타먹으면 -

술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정말 중요한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소주! 오늘은 애주가들을 위해 소주에 고추가루 타거나 소주에 사이다 타는

등 소주에 다른 성분을 첨가하는 경우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소주는 화학주인가>

소주는 곡물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빚기 때문에 화학주는 절대 아닙니다.

화학주가 아니고 희석주입니다.

 

<소주는 유통기한이 있다>

막걸리, 맥주, 청주, 와인 등은 도수가 낮아서 오래되면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는 도수가 높아서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소주에 고추가루를 타면 감기가 치료된다>

소주가 감기에 효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소량의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감기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고추가루를 탄 소주를 2잔 정도

마시면 감기치료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주에 사이다 타서 마시면 어떨까>

사이다나 콜라 등의 탄산음료를 소주에 섞어 마시면 알콜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탄산가스가 위의 점막을 자극해 알콜 흡수가 빨리되어 빨리

취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주에 물타먹으면 물이 소주가 되어 더 취한다>

소주에 물 타서 마시면 알콜농도가 낮아져 당연히 덜 취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소변으로 알콜이 배출되므로 덜 취하게 됩니다.

 

<술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면 간이 좋다>

술 몇잔에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간의 알콜분해 효소가 부족하단 뜻이므로 홍조

현상이 심한 사람은 과음을 피해야 합니다. 간이 나쁘다는 증거입니다. 

 

<해장술은 몸에 좋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몸을 더 망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