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간기능 저하 증상

고두암 2016. 7. 21.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간기능 저하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간기능 저하 증상은 피로, 식욕감퇴, 혀의 황태, 배부름, 눈의 피로,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됨, 피부 가려움, 손바닥 빨개짐, 붉은 반점, 검은 얼굴빛 등 다양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잦은 피로와 온몸이 나른함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심하며, 권태감, 짜증, 능률저하, 식욕감퇴, 의욕상실, 혀에 황태가 끼는

등 전반적인 피로증상이 나타납니다.

 

 

2. 배가 부르고 거북함

오른쪽 배 윗부분이 부풀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뱃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며 구역질 증상

이 나타납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고 대변 상태도 일정하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간에서의 알부민 생성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혈액내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게 됨과 동시에

혈액의 삼투압이 떨어져 혈액의 수분이 복강내로 차게 됩니다. 이를 복수라고 하는데 이러한

복수가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배가 거북하게 되는 것입니다.

 

 

3. 눈이 쉽게 피로해짐

눈은 간과 관련이 깊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동자가 쉽게 피로해지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4.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됨

황달로 인해 눈과 피부가 노랗게 되는데, 눈의 흰자위에 먼저 나타나고 다음에 얼굴, 앞가슴,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황달은 빌리루빈 대사 장애로 체내에서 빌리루빈이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입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물질로, 정상인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과

함께 담도를 따라 내려가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간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빌리루빈 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체내에 빌리

루빈이 쌓이게 되며,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기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5. 대변 색깔은 희고 소변은 진한 갈색이 됨

정상적인 대변이 갈색인 것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 때문인데, 간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 나가므로 대변 색깔이

하얗게 되고, 혈중 빌리루빈은 소변으로 나오면서 소변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짙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6. 몸에 붉은 반점이 생김

간기능 저하가 심각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목, 어깨, 윗가슴 같은 부위에 빨간 반점이 자주

나타납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붉은 빛이 사라지고 떼면 다시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7. 피부가 가려워짐

담즙이 혈액으로 나와 피부에 쌓이게 되면 피부가 가려워지게 됩니다. 

 

8. 손바닥이 붉어짐

손가락 끝, 손바닥 특히 엄지와 새끼손가락 밑부분의 볼록한 곳이 붉은 빛을 띠게 됩니다.

발바닥에도 꼭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손바닥, 발바닥의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

입니다. 

 

 

9. 얼굴빛이 검어지고 윤기가 없어짐

간기능이 많이 나빠졌을 때의 특징으로, 얼굴빛이 검고 윤기가 없어집니다. 이밖에 배에

혈관이 푸르스름하게 돋아나 보이거나 잇몸이나 위에서 피가 나고 몸이 앞뒤로 잘 굽혀

지지 않으면 간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야 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간기능 관련 자료에 의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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