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천석 - 물방울이돌을뚫는다

중국 학림옥로에 전해오는 고사성어 수적천석은 직역하면 '물방울이돌을뜷는다'는 말로, 수적천석

뜻은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어의 한자는 水滴穿石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水 : 물 수), (滴 : 물방울 적), (穿 : 뚫을 천),

(石 : 돌 석)]입니다. 

 

수적천석의 의미는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노력이라도 하면 결국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으니까요!

 

 

수적천석 예문은 "수적천석이라고 했다. 비록 지금 너의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니, 용기 내기 바란다."

를 들 수 있습니다.

 

고사성어 수적천석 유래는 좋은 의미로 시작된 말은 아닙니다. 죄인에게 형벌을 내리는 도중에 

죄인의 뉘우침이 없자, 죄에 대한 형벌의 타탕성을 알려주는 말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적천석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송나라에 장괴애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숭양현 현령으로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관아

를 둘러보다가 곳간에서 급히 나오는 한 관원을 만났는데, 장괴애는 그를 잡아서, 다른 관원에게

몸을 조사하라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상투 속에서 엽전 한 닢이 나왔습니다. 

"이게 웬 돈이나? 곳간에서 훔친 것이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장괴애는 형리를 불러 곤장을 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죄인은 수긍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또, 엽전 한 푼 훔쳤다고 곤장을 치다니요?" 

 

"이놈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하루 한 푼씩이면, 천 일이면 천 푼이다.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돌을 뚫는다고 했다." 즉, '수적천석'이라는 것입니다. 

 

장괴애는 이렇게 말하면서 칼을 빼 죄인의 목을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