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일 점검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오일 체크방법은 운전자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
인데요, 브레이크오일 점검법과 함께 핵심만 간추려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고속 또는 장거리 주행 시 엔진 마모는
물론, 심하면 엔진 실린더가 파손되어 차가 완전히 고장날 수도 있습니다. 또 브레이크오일이 소모되어
부족하게 되면 제동장치에 문제를 일으켜 안전운행을 장담하기 어렵게 됩니다.
<엔진오일 체크하는 요령>
1. 바닥이 평탄한 장소에서 시동을 걸고 냉각수의 온도 게이지 바늘이 중간 정도에 위치할 때까지 엔진
워밍업을 실시합니다.
2. 워밍업이 끝나면 시동을 끄고 30분 정도 기다린 다음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 게이지를 찾습니다. 이때
바로 작업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이유는 화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3. 게이지의 고리에 손가락을 걸어 빠져나올때까지 잡아 당깁니다. 정확히 오일의 양을 구분하기 위해
뽑아 낸 오일 게이지를 깨끗한 천으로 닦아냅니다.
4. 닦은 게이지를 다시 원래의 위치에 끝까지 꽂아 넣습니다. 다시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오일의 양이
F(full)과 L(low) 사이에 위치하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이때 오일 양이 L(low) 이하로 표시되면 보충
또는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체크 결과 엔진오일의 색이 짙는 갈색의 경우에는 정상이므로 부족할 시 보충하면 되지만, 너무 검거나
혹은 찌꺼기가 묻어난다면 엔진오일 양과는 관계없이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5,000km~7,000km 주행한 경우입니다.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오일 필터와 에어클리너를 함께 교체하게 됩니다.
<브레이크오일 점검하기>
1.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탱크를 흔들면 액이 찰랑찰랑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액이 MAX와 MIN의 중간에 있으면 양호한 것입니다. 만약 그 이하로 내려가
있다면 조금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뚜껑을 돌려서 엽니다. 탱크 마개 안쪽의 그물망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확인
합니다. 이때 브레이크오일은 아주 강한 액체이므로 차나 신체에 닫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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