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여자가 수염이 나지 않는 이유

고두암 2015. 12. 24.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가 수염이 나지 않는 이유는 몸 속의 호르몬이 수염과 같은 털의 성장을 억제

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생물들은 자신들의 몸을 보호할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기능도 하고, 때로는 더위와 추위에서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털도 이런 기능을 하지요. 동물과 사람 모두 몸에 털이 있습니다.

 

 

털은 피부를 보호하고 몸에서 열이 달아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피부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햇빛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진한 색을 띠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몸에 나 있는 긴 털은 매우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사자의 갈기는 적의 이빨로부터 사자의

목을 보호하고, 말이나 소의 꼬리털은 파리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떨까요?

아기는 갓 태어났을 때 온 몸이 부드러운 솜털로 덮여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자라면서 굵은 성인

의 털이 됩니다.

 

성인이 가지고 있는 털은 성장을 조절하는 내분비선에 의해 조절됩니다. 남자의 성호르몬은 머리털

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느리게 하는 반면, 턱수염과 신체상의 털을 촉진시킵니다.

 

 

여성호르몬의 경우는 남성과는 반대로 머리털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수염과 같은 신체상의 털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즉, 여성이 수염이 없는 이유는 몸 속의 호르몬이 머리털 성장은 촉진시키고, 수염과 몸에 털의 성장

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은 수염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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