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하려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데, 모유의 장점은 아기의 면역기능 강화와 임신으로 인한 비만을
빨리 해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유의 장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모유에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동시에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는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모유 750~1000㎖/d는 500~600㎉/d에 해당하며 수분(87%)은 주위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
되어서 아기에게 적절한 수분 균형을 맞춰주게 됩니다.
모유의 카세인이 우유의 카세인보다 소화가 잘되며 유청 단백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모유에
있는 지방은 지방방울이 작으며 지질 분해효소가 있어 소화가 잘되고 부드럽게 배변되며, 올리고당은 장
에서 좋은 세균을 잘 자라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면역기능>
모유를 통해 엄마의 살아있는 상피세포, 대식세포, 중성백혈구, 림프구 등의 각종 세포가 아기에게 그대
로 넘어가서 아기의 장에서 살아 남아 항체를 만드는 기능을 하고 면역 강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초유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글로불린과 락토페린이 고농도로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먹여야 합니다.
<영아에게 유리한 점>
- 아기에게 특별히 적합하며, 충분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신선하고 무균이며, 적당한 온도로 따로 조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 다양한 면역인자를 함유하여 감염성 질환에 덜 걸리게 됩니다. 호르몬과 성장 인자의 함유로 장점막의
발달이 촉진됩니다.
- 우유 알레르기의 증상이 적으며, DHA와 다중쇄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여 시력과 뇌신경발달에 유리
합니다. 심리적으로 엄마와 만족스러운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당뇨, 비만, 알레르기 등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산모에게 유리한 점>
- 옥시토신 증가에 의한 산후 출혈이 감소되며, 수유에 의한 무월경으로 월경에 의한 실혈이 감소됩니다.
- 임신 전의 체중으로 빠르게 복귀되어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고, 배란의
지연으로 다음 임신을 늦추며, 산후 뼈의 재골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 난소암의 위험성이 감소되며, 갱년기 전 유방암의 위험성이 감소됩니다.
모유를 시작할 때 걱정하는 부분이 모유량 부족인데요, 모유가 부족하지 않으려면 출생 후 초유를 가능
한 빨리 자주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생후 2~4일 후 모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초유는 하루 50~200㎖ 분비로 양이 적으나 3~4일에 양이 증가하며 6개월에 하루 800㎖가 분비됩니다.
모유가 영양밀도가 낮으면 영아는 더 많이 먹게 되며, 모유 분비량이 늘게 됩니다. 체지방이 매우 적은
수유모에서 지방함유량이 낮아 열량밀도가 15%가 감소한 경우 5~15%까지 모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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