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말 중에 '날을 세다'와 '날을 새다'가 있는데요, '날을 세다'가 맞을까요? '날을 새다'가 맞을까요? 날을 세다 날을 새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날을 세다 날을 새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날을 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날을 세다 (X)
- 날을 새다 (O)
'날이 밝아 오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새다'입니다. 따라서 '날을 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세다
힘이 많거나, 행동하거나 밀고 나가는 기세 따위가 강하거나, 물·불·바람 등의 기세가 크거나 빠르다.
※ 새다
날이 밝아 오다.
(예) 날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O)
(예) 날이 세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X)
(예) 날을 새서라도 일을 마쳐야 한다. (O)
(예) 날을 세서라도 일을 마쳐야 한다. (X)
(예) 그들은 날이 새도록 술을 마셨다. (O)
(예) 그들은 날이 세도록 술을 마셨다. (X)
<새다 유의어>
① 개동하다
먼동이 트다.
② 동트다
동쪽 하늘이 훤하게 밝아 오다.
③ 밝다
밤이 지나고 환해지며 새날이 오다.
④ 지새다
달이 사라지면서 밤이 새다.
⑤ 밤새다
밤이 지나 날이 밝아 오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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