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럽다'와 '안쓰럽다' 중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스럽다 안쓰럽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스럽다 안쓰럽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쓰럽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안스럽다 (X)
- 안쓰럽다 (O)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거나, 마음이 아프고 가엽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안쓰럽다'입니다. 따라서 '안스럽다'는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표준어규정 제25항에서는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쓰럽다’의 의미로 ‘안서럽다, 안슬프다, 안스럽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안쓰럽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안쓰럽다의 쓰임>
① 마음에 미안하고 딱하다.
(예)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아이가 안쓰럽다.
(예) 어린 소녀가 설겆이를 하니 안쓰럽다.
(예) 무거운 것을 혼자 들고 오는 아이가 안쓰럽다.
② 마음이 아프고 가엽다.
(예) 굶고 있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예) 아파서 주사를 맞는 아이가 안쓰럽다.
(예) 얇은 옷을 입고 추워하는 아이가 안쓰럽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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