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보면 맨날(만날) 잔소리야' 라는 문장에서 '맨날'이 표준어일까요?
'만날'이 표준어일까요? '맨날 만날'은 '매일같이 계속해서' 또는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데요, 맨날 만날은 둘 다
표준어입니다. 그럼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맨날 만날이 복수표준어인 이유>
원래는 '만날'만 표준어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맨날'도 같은 뜻으로 널리
사용되자 2011년 8월 국립국어원에서 '맨날'도 표준어로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단어는 모두 복수표준어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맨날 만날 뜻>
① 매일같이 계속해서 ②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 ③ 특정한 시기나
순간마다 ④ 어느 때든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맨날 만날 품사>
두 단어의 품사는 부사입니다.
<맨날 만날 동의어>
① 언제나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② 항시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③ 항상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④ 노상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의미
⑤ 늘
'어떤 경우든 한결같이'라는 의미
<맨날 만날 예문>
① 나는 맨날(만날) 문방구에 가서 학용품을 구경하곤 한다.
② 객지에 있는 그는 맨날(만날) 집을 그리워한다.
③ 그 형제는 맨날(만날) 말다툼을 벌리곤 한다.
④ 부모님은 맨날(만날) 나만 심부름을 시킨다.
⑤ 그녀는 노는 날에 맨날(만날) 동네 커피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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