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언어예절은 정말 중요합니다.
언어예절의 우리말 표준과 화법을 알아보고 잘못된 언어습관은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말의 표준적인 언어예절과 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님의 호칭은 000손님으로 통일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살아계신 부모님
에게만 불러야 합니다.
간혹 주변 어른들에게 아버님, 어머님 등으로 친근하게 부르는데 잘못된 표현
입니다. 그럴 땐 "어르신" 하고 부르면 됩니다.
아내는 남편의 남동생이 미혼인 땐 '도련님', 기혼인 경우엔 '서방님'으로 불러
야 합니다. 간혹 보면 "삼촌"하고 부르는데 천박한 말투랍니다.
아내가 남편의 여동생들에게 "고모"라고 부르는데 이 화법 역시 무식한 표현이
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올바른 표현은 '아가씨' 혹은 '아기씨'입니다.
소개를 할 때는 가까운 사람을 먼 사람에게, 손윗사람에게 먼저, 여성들에게
먼저해야 합니다.
초상집에서는 가급적 아무말을 하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문상가서 상주들에게
"안녕하세요?" 하면 안되겠지요...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 역시 가급적 아무말을 하지 않는게 바람직 합니다.
지병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께 "건강하시지요?" 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사람을 처음 만날 땐 '처음 뵙겠습니다."를 먼저 쓰고 자기 직함과 이름 순서로
소개하도록 합니다.
부부사이에 보면 "자기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부사이 호칭 표준은 '여보',
'00씨', 00아빠, '00엄마'가 바람직 합니다.
초상집 부조금 봉투를 쓸 땐 반드시 한자어로 쓰고, 혼례의 부조금 봉투를 쓸
땐 한글로 써도 됩니다.
- 초상집 부조금 봉투 : 부의(賻儀), 근조(謹弔), 조의(弔儀)로 기재합니다.
- 결혼식 부조금 봉투 : 축 결혼(祝 結婚), 축 혼인(祝 婚姻), 축 화혼(祝 華婚),
또는 한글로 '결혼을 축하합니다.'라고 기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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