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문명이 발달된 세계 4대 문명의 특징과 발상지 등에 대해 살펴볼까요? 세계
4대문명이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을 발달시킨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황하, 인더스
의 문명을 통괄 지칭하는 말입니다.
기원전 3천년을 전후해 발생한 4대 문명은 큰 강유역에서 발생하여 국가를 이루기 시작
했는데 4대 문명 발생지는 모두 큰 강을 낀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후가
온화하고 비옥한 토지를 지닌 지역입니다.
특히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나일강, 황하, 인더스강 이들 지역은 고대 농업 발달에
유리한 기후, 교통, 토지 등 4대강을 끼고 있다는 점이 문명 발생의 근거가 되고 있지요.
세계 4대 문명의 특징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매소포타미아 문명 : 기원전 3500년 경에 시작된 문명으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쐐기문자와 60진법을 사용하고, 함무라비 법전을 편찬하였으며,
태음력을 제정하였습니다.
'쐐기문자'란 설형문자라고도 하며, 점토판에 갈대로 만든 뾰족한 끝으로 찍어 쓴 문자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입니다.
이집트 문명 : 기원전 3000년 경에 시작된 문명으로 나일강 유역에서 시작되었으며,
풍요로운 땅으로 의해 농경이 일찍 발달되었으며, 태양력, 기하학, 천문학, 건축술이
발달하였고, 상형문자와 10진법을 사용했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제작하였습니다.
황하 문명 : 기원전 3000년 경에 황하에서 시작된 문명으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고, 갑골문자와 달력을 사용하였으며, 좁살, 기장을 재배하고, 개, 돼지를 사육
하였습니다.
인더스 문명 : 기원전 2500년 경에 인더스강 유역에서 시작된 문명으로 청동기와 그림
문자를 사용하였으며, 도시문명이 발달하고 엄격한 신분제도가 있는 사회였습니다.
세계 4대 문명의 공통점은 기후가 온화하고, 관개가 용이하며, 토지가 비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관개'란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알맞은 토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적으로 물을 농지에 공급하는 일이나 시설을 뜻합니다.
세계사 공부를 하시는 학생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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