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족이 세운 도시국가에서 출발한 제국인 로마의 삼두정치란 무엇일까? 로마
삼두정치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로마는 BC 8세기경 라틴족이 이탈리아 테베레강 하류지역에 세운 도시국가에서
출발한 제국으로 왕정 → 공화정(귀족) → 민주정 → 삼두정치 → 제정을 거쳐
황제(군인) 시대로 정치를 발전시켰습니다.
기원전 451년 12표법을 제정하여 평민의 권리를 확장하는 등 법률의 기초를 이루
었던 로마는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과 사레센의 공격으로 세력이 약화된 후 1453년
오스만투르크에 의해 멸망되었습니다.
로마 삼두정치란 3명의 정계 유력자가 결탁해 정권을 독점하는 것으로 BC 60년
에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 3명을 중심으로 제1차 삼두정치가 시작되었
습니다.
1차 삼두정치는 크라수스가 전사 뒤에 해체되었으며,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세력 다툼에서 카이사르가 승리하여 독재정권을 수립하였습니다.
BC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당하자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 세 사람에
의해 제2차 삼두정치가 시작되었다가 BC 31년에 옥타비아누스가 악티움 해전에
서 안토니우스에게 승리하며 삼두정치는 무너지고 제정(황제의 통치 체제)이
수립되었습니다.
로마의 '12표법'이란 로마 최고의 성문법으로 귀족들이 법을 독점하는 것을 배제
하고 개인의 권리와 사유권을 보장하는 등 평민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법입니다.
로마의 정치적 변모 과정을 요약해 보면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기원전 3세기) → 포에니 전쟁의 승리(카르타고와 지중해
패권 장악, 라티푼디움 확대, 자용농 몰락) →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실패(토지
개혁과 곡물 배급제 등 자영농 육성 시도) → 삼두정치(1차 : 카이사르, 크라수스,
폼페이우스, 2차 :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레피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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