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 바른 표현은

고두암 2023. 5. 8.

'아등바등'과 '아둥바둥'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등바등'이 바른 표현입니다. 

 

- 아등바등 (O)

- 아둥바둥 (X)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을 의미하는 말은 '아등바등'입니다. 따라서 '아둥바둥'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아등바등’의 의미로 ‘아둥바둥’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아등바등’만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예) 아등바등 살지 말자. (O)

(예) 아둥바둥 살지 말자. (X)

 

 

(예) 지금까지 아등바등 살아왔다. (O)

(예) 지금까지 아둥바둥 살아왔다. (X)

 

(예) 일에만 매달려 아등바등 살았다. (O)

(예) 일에만 매달려 아둥바둥 살았다. (X)

 

 

<참고사항>

1. 아득바득

억지스럽게 우기며 고집을 부리거나 온 힘을 다해 애를 쓰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2. 으등부등

무엇을 이루려고 몹시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 (아등바등의 큰 말) 

 

 

3. 아둥바둥

아등바등의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 

 

4. 애면글면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5. 안달복달

몹시 속을 태우며 조급하게 볶아치는 모양.

 

6. 바둥바둥

힘에 겨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바득바득 쓰는 모양. (바동바동의 큰 말)

 

7. 바동바동

힘에 겨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바득바득 쓰는 모양.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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