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잖다 갖잖다 맞춤법

'같잖다'와 '갖잖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같잖다 갖잖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같잖다 갖잖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잖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같잖다 (O)

- 갖잖다 (X) 

 

 

'제격에 맞지 않아 거슬리거나 아니꼽거나, 말하거나 생각할 거리도 못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같잖다'입니다. 따라서 '갖잖다'는 잘못된 표현이자 비표준어입니다. 

 

(예) 같잖은 소리 좀 하지마라. 

(예) 그는 나를 같잖게 여긴다. 

(예) 제발 같잖게 굴지마라.

 

 

<같잖다 쓰임>

①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

(예) 그의 행동은 정말 같잖았다. 

(예) 어린 아이가 말하는 것이 같잖았다.

② 말하거나 생각할 거리도 못되다.

(예) 그런 같잖은 일로 다툴 필요가 없다. 

(예) 같잖은 소리 좀 그만하시오.

 

 

<같잖다 속담>

① 같잖은 게 갓 쓰고 장 보러 간다. 

같잖은 사람이 격에 어울리지 아니하게 차리고 남부끄럽게 행동함을 뜻함.

 

② 같잖은 투전에 돈만 잃었다.

애를 쓰지 않고 대충 둔 도박에서 돈을 잃었다는 말로, 전심전력을 기울여서 한 일도 아닌데 손해만 보았다는 뜻.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