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려고 먹을려고 중 바른 표현은

'먹으려고'와 '먹을려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먹으려고 먹을려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먹으려고 먹을려고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으려고'가 바른 표현입니다.

 

- 먹으려고 (O)

- 먹을려고 (X)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서는 '-려고'와 '-ㄹ려고' 중에서 '-려고'가 널리 쓰이므로 '-려고'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먹으려고'가 바른 표현이고 '먹을려고'는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예) 오늘은 짜장면을 먹으려고. (O)

(예) 오늘은 짜장면을 먹을려고. (X)

 

(예) 나는 식빵을 먹으려고 하는데. (O)

(예) 나는 식빵을 먹을려고 하는데. (X)

 

 

<참고사항>

1. 받침이 없는 동사.

'-려고'를 사용.

 

(예) 가다 → 가려고.

(예) 오다 → 오려고.

(예) 주다 → 주려고.

(예) 사다 → 사려고. 

(예) 마시다 → 마시려고.

 

 

2. 받침이 있는 동사.

'-으려고'를 사용.

 

(예) 갖다 → 갖으려고.

(예) 먹다 → 먹으려고.

(예) 뺏다 → 뺏으려고.

(예) 잡다 → 잡으려고.

 

 

3. ㄹ받침이 있는 동사.

'ㄹ받침'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

 

(예) 걸다 → 걸려고.

(예) 널다 → 널려고.

(예) 팔다 → 팔려고.

(예) 만들다 → 만들려고.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