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공복에 바나나 우유 먹으면

고두암 2020. 7. 14.

우리는 간혹 아침 공복에 아침 식사 대신 바나나나 우유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공복에는

바나나 또는 우유를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공복에 바나나 또는 우유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복에 바나나>

바나나는 변비 해소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손꼽히지만 공복에

바나나를 먹으면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마그네슘으로 인해 몸속의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액 속의 칼륨과 불균형을 이루어 심혈관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심장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따라서 공복에는 가급적 바나나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욱 더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 한 개에는 무려 48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는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녁식사 후에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공복에 우유>

공복에 우유를 먹으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공복에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서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 유발될 수 있으며,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위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공복에 과다 분비된 위산으로 인해 위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가급적 우유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먹는다면 빵이나 시리얼, 견과류 등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염이나 위궤양 등으로 위장 기능이 좋지않은 사람은

일반 우유보다는 지방이 적은 저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토마토>

공복에 토마토를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펙틴과 용해성 수렴 성분이 위산과 결합

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위장 팽창과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가급적이면 공복에

토마토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커피>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으므로, 커피는 식사 후 1시간 정도가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