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싹난 마늘 먹어도 되나요 안되나요

고두암 2020. 7. 4.

싹이 난 감자는 인체에 유해한 솔라닌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먹을 때 싹이 난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먹어야 하는데요, 싹난 마늘은 그냥 먹어도 될까요? 싹난 마늘을 그냥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싹난 마늘 먹어도 되나요>

싹이 난 마늘은 보기에도 좋지않고 식감이나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기를 꺼리게

되는데요, 싹이 난 마늘은 항암 성분과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싹이

나지 않은 마늘보다 건강에 더 좋습니다. 따라서 그냥 먹어도 무방합니다.

 

마늘은 수분이 많아 보관시 곰팡이가 피거나 싹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감자와는 달리

싹이 난 마늘은 건강에 더 좋으므로,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참고로 개와 고양이는 마늘이나 파, 양파 등에 함유되어 있는 알릴프로필다이설파이드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마늘이나 파, 양파를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마늘 보관법>

통마늘을 보관할 때에는 양파망이나 스타킹 등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깐 마늘 보관시에는 꼭지를 잘라 밀폐용기에 넣고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다진 마늘은 바로 소비할 경우라면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장기간 보관할 경우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싹난 양파 먹어도 될까>

양파를 너무 오래 보관하거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하면 싹이 자라게 되는데, 싹이

난 양파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먹어도 무방합니다. 다만, 싹이 나면 영양분이 싹으로

가기 때문에 알맹이 보다는 차라리 싹을 먹는 편이 낫습니다.

 

 

<싹난 감자 먹어도 될까>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솔라닌은 뜨거운 열로

요리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싹이 난 감자는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싹이 난 감자를 먹으려면 싹이 있는 부위를 완전히 도려내어야 하며, 감자의 표면이

녹색으로 변했다면 녹색 부분도 완전히 도려내야 합니다.

 

만약 싹이 올라온 감자를 그냥 먹었을 경우 구토, 복통, 설사, 어지럼증, 호흡곤란, 편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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