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psa 정상수치 상식

고두암 2019. 9. 2.

전립선암을 선별, 진단할 때 psa 수치 검사를 하게 됩니다. psa는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주로 합성되는 일종의 효소인데요, psa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psa 정상수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psa 정상수치>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주로 합성되는 효소인 psa는 전립선 조직에서만 합성되므로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성과 민감도가 높아 전립선암의 선별과 진단, 암 위험도 예측 및

재발의 표지자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종양표지자입니다.

 

 

'종양표지자'란 암세포가 있는 것을 나타내는 물질을 총칭하는 말이며 혈액검사를 통해

종양표지자 수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액으로 하는 암검사를

'종양표지자 검사'라고 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에서 PSA 수치가 4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는 급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양성질환인 경우도 그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과 양성전립선질환과의 구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전립선암이라고 단정지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배뇨곤란 등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에게 흔한 질환이고, 전립선비대증은 psa

검사 결과가 조기 전립선암과 유사한 수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연속검사를 실시하여 시간에 따라 Psa의 증가 속도를 계산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선별에 유용한데, 증가속도가 클수록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립선이란>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가 시작되는 부위를 고리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우유빛 전립선액을 분비합니다.

 

 

<전립선암 증상>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암이

증식하여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면 배뇨곤란, 빈뇨, 잔뇨감, 야간다뇨, 요의절박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낀 시점부터 화장실에 갈 때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현상),

하복부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약 배뇨곤란이 악화되면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요폐)가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5년 생존율>

암이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70-90%, 전립선 주위에 퍼져 있는 경우 50-70%,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30-50%, 뼈나 폐 등으로 원격전이된 경우 20-3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인 전립선암은 호르몬요법으로 치료시 다른 암보다 그 예후가

비교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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