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및 니코틴 유해성 상식

담배의 대표적인 유해성분을 꼽는다면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를 꼽을 수 있는데요,

담배와 담배 연기에 존재하는 타르 및 니토틴의 유해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니코틴 유해성>

니코틴은 담배의 중독성을 유발하는 물질로서 흡연할 때 폐를 통해 빠르게 흡수되어

뇌까지 최소 7초 만에 도달해 중독을 유발하므로 흡연자가 금연할 때 니코틴 농도가

낮아지면 금단증상을 일으켜 금연을 어렵게 만듭니다.

 

 

니코틴은 대마초보다 중독성이 더 강하여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비슷한 정도이며,

60mg의 니코틴이면 1분 이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니코틴은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는 물질로서 흡연시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킴으로써 심장에 부담을 주며 강력한

중독성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됩니다.

 

 

니코틴의 양이 적을 경우는 신경계에 작용하여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을 흥분시켜

일시적으로 쾌감을 얻게 만들지만 니코틴의 양이 많은 경우는 신경을 마비시켜

환각 상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니코틴은 주로 간에서 대사되나 일부는 폐에서

대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사된 니코틴은 주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타르 유해성>

타르는 담배가 탈 때 생기는 끈적끈적한 점액물질로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담배의 맛이 독하거나 순한 것은 타르의 양에 좌우됩니다.

(많을수록 더 독함)

 

 

타르는 200개 이상의 화학물질 복합체로서 타르 속에는 30가지 이상의 중금속과

2천여 종의 독성화학물질이 들어 있고, 그 속에는 약 20종류의 발암물질도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그 주위에 있는 사람의 폐는 최소한

43가지의 발암 물질에 노출되게 됩니다.

 

 

<일산화탄소 유해성>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결합을 방해해 저산소증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흡연자는 만성피로, 동맥경화, 조기노화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산화탄소는 혈색소에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보다 뛰어나므로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면 결국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이 저하되면서 만성적인 산소부족 현상으로

인해 신체 세포의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만성피로를 비롯해 동맥경화와

노화현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