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 신고 및 사례 상식

이젠 스마트폰이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메신저 피싱이란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카오톡, 밴드 등의 메신저 상에서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을 사칭하며 급전 명목으로 송금을 요청하여 가로채는 신종

금융사기입니다. 메신저 피싱의 경우 주로 소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들이

별 생각없이 송금을 해주고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신저 피싱 신고>

만약 잠깐 방심하여 메신저 피싱을 당했다면 아래와 같이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1. 금융회사 또는 경찰에 지급정지 신청

사기범이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즉시 송금한 은행 또는 사기이용계좌를 관리하는

은행이나 경찰(전화 112)에 지급정지 신청을 합니다.

 

2. 피해구제 신청

3영업일 이내 서면으로 작성한 피해구제 신청서를 지급정지를 신청한 은행에 제출

합니다.

 

 

3. 피해구제절차 진행 및 피해금 환급

피해금환급제도에 따라 지급정지된 계좌에 대해 2개월간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

공고 절차 후 지급정지 계좌에 대해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으면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메신저 피싱 사례>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자신이 마치 군대에 있는 손자인 것처럼 위장해 카카오톡

문자로 갑자기 돈 50만원이 급하게 필요한데 엄마에게는 말하지 말고 돈을 보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면 피해자인 할아버지는 군대에서 고생하는 손자가 안쓰러워 아무 의심없이

알려준 계좌번호로 급하게 돈을 송금합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사기범은 자신이 마치 가족이나 친구인 것처럼 위장하고 주로

소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자들은 별 의심없이 송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신저 피싱 예방>

1. 직접 통화하기

가족이나 친구 등을 사칭하며 메신저로 급전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면 직접

통화를 해서 본인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전화는 안되고 메신저만

된다고 둘러대더라도 반드시 목소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2. 메신저 비밀번호 주기적으로 변경

휴대폰이 해킹을 당해 ID를 도용당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합니다.

 

3.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 실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하여 개인정보를 빼낼 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