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렌지 점화가 안될때 점검 및 조치 사항

가스렌지가 오래 되면 점화가 제대로 되지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오래

사용하지 않은 가스렌지도 점화가 안될때가 있는데요, 가스렌지 점화가 안될때

점검 및 조치해야 할 몇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며칠 전 친구가 가스렌지에 불을 켜면 처음에는 켜지는데 점화 레버를 놓으면

바로 불이 꺼진다며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구입한지

몇년 되었나고 물었더니 이제 2년밖에 안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때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이 건전지 수명이 다 되어 불이 안 켜질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보고 건전지를 교체하라고 했더니 친구는 곧바로 건전지를 구입해서

교체했는데, 점화도 잘 되고 점화 레버를 놓아도 불이 꺼지지 않아 가스렌지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스렌지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건전시 수명이 다 되어 점화가 불량했던 것이었습니다.

 

 

<가스렌지 점화 불량시 조치 사항>

1. 건전지 교체

가스렌지 점화는 건전지의 전기로 점화플러그에 불꽃을 튀게 하여 불이 붙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건전지 수명이 다 되어 전기가 흐르지 않으면 불이 붙지

않으므로 불이 켜졌다가 점화 레버를 놓으면 바로 꺼지거나 처음부터 점화가

되지 않으면 건전지를 교체해야 합니다.

 

 

2. 점화플러그 청소

점화플러그에 이물질이 있으면 전기불꽃이 튀지않아 불이 붙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점화플러그에 붙은 이물질을 칫솔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3. 버너 청소

버너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나 이물질이 많으면 점화가 불량할 수 있으므로 버너를

비롯해 버너 주변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이물질을 칫솔과 알콜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간단한 점검과 조치만으로도 가스렌지를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스렌지를 평소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고장내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