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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알아봐요

고두암 2019. 3. 31.

보통 잠들면 그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오줌을 누려고 화장실을 가기 마련인데요,

밤에 잠을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잠을 깰 정도라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밤에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뭘까요? 아래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밤에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1. 잠자기 전에 물을 마신 경우

잠들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셨다면 소변량이 많아지므로 밤에 당연히 오줌이 마렵겠지요?

따라서 잠들기 2시간전부터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요로 감염인 경우

요로 감염이 있다면 새벽에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증이

있으면 오줌을 눌 때 통증이 있고 오줌 누는 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3. 당뇨병 / 당뇨 전증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당뇨 전증이 있으면 체내의 혈당을 배출시키는 작용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데요, 평소 목이 자주 마르고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한다면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전립선 비대해진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방광에 있는 소변을 완전히 비우기가 어려워

집니다. 따라서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기 때문에 자는 도중에도 항상 배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5. 괄약근이 약한 경우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한 후에는 괄약근이 약해져 방광을 지탱해주는 힘이 떨어지면서

자주 배뇨감을 느끼게 되고 밤에 오줌을 자주 누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괄약근을

강화해 주는 케겔운동이 필요합니다.

 

 

6. 하체 부종이 있는 경우

발을 비롯해 다리에 자주 부종이 생긴다는 것은 하체에 체액이 과잉으로 잔류해 있기

때문인데요, 누워서 잠 잘때 다리에 있던 체액이 이동하면서 소변이 더 많이 생성되어

밤에 오줌이 마렵게 됩니다. 이럴 때는 잠자기 2시간 전에 다리를 높여 다리의 체액을

없앤 후 잠을 자면 됩니다.

 

7. 항이뇨호르몬 수치가 저하된 경우

항이뇨호르몬은 40대 이후부터 감소하면서 60~70대에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되는데요,

항이뇨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물 흡수 및 배출 제어가 어려워지면서 소변량이 늘어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8. 자궁 또는 난소가 팽창한 경우

여성은 자궁폴립, 난소낭종, 난소암, 자궁암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자궁이나 난소가

팽창되면서 방광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혹시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깨는 경우가 많다면, 위의 원인 중에 하나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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