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두통 이유 및 치료 상식 간략 설명

여성들의 경우 생리시 두통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은 생리로 인한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 두통약을 꾸준히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습관적인 두통약 복용은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이에 생리전 두통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생리전 두통 이유>

월경 때가 가까워지면 월경 주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두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하고 에스트로겐 수치는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두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평소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므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경의 주기는 평균 28일 간격인데, 일반적으로 생리전 두통은 월경을 시작하기 2~3일

전에 시작되며, 특히 편두통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편두통은

월경 전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월경이 끝나가면서 점차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생리전 두통 치료>

편두통이 심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두통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월경주기가 규칙적이면 단기적인 예방 치료의

일환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NSAID 또는 트립탄 제재를 월경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5~6일간 복용하다가 중단하는 방법으로 두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월경주기가 불규칙해 정확한 생리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거나, 단기적인 예방 치료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는 장기적인 예방 치료의 일환으로 단계적인 호르몬

보충요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편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주의한다면 편두통의 빈도나 강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생리시에는 생리통과 두통을 비롯해 요통, 부종, 소화장애 등의 신체적인

증상과 분노, 과민반응, 불안감, 긴장감 등의 심리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