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진단을 위한 뇌졸중 검사는 문진, 이학적.신경학적 검사, 일반검사, 특수검사
등을 거치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 뇌졸중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와 뇌졸중 검사 방법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위험한 징후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야 합니다.
<뇌졸중 위험징후>
①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②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알아듣지 못하거나 혹은 발음이 어둔해진다.
③ 갑자기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고 침침하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보인다.
④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쓰러지게 된다.
⑤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작스레 두통을 호소하거나 혹은 평소 두통과는 다른
양상의 두통을 갖게 된다.
<뇌졸중 검사 방법>
1. 문진
환자의 증상 및 병의 경과, 과거력, 가족력 등을 자세히 묻고, 경험있는 의사는 문진
으로만 뇌졸중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이학적.신경학적 검사
신경과 의사는 청진기, 망치, 바늘, 소리굽쇠 같은 여러 기구를 사용하여 환자를 진찰
하는데, 이로써 대체적인 뇌졸중의 위치를 짐작해 낼 수 있습니다.
3. 일반검사
환자의 혈액 상태, 당뇨 여부, 심장, 신장 등의 기능을 알기 위해 피검사, 심전도, 흉부
X-선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4. 특수검사
① 뇌전산화단층촬영(CT)
이 검사로 뇌경색과 뇌출혈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 뇌경색 부위는 검게
보이며 출혈 부위는 희게 보입니다. 그러나 뇌경색 초기에는 경색 부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일 후 다시 찍어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② 자기공명영상(MRI)
CT에서 찾기 힘들 정도의 작은 병변이나 뇌간 부위의 병소를 정확히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 시간이 20분 넘게 걸려 급성환자나 중환자는 이용
하기가 힙듭니다.
③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해 목에 있는 경동맥의 동맥경화상태, 혈류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이나 그 정확성은 떨어집니다.
④ 뇌혈관 조영술
특수한 튜브를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경동맥과 척추기저동맥까지 접근시켜
조영제를 쓴 후 이를 촬영하여 뇌혈관의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동맥경화 여부
와 혈관의 막힌 상태 등을 볼 수 있고 뇌동맥류, 동정맥기형 등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아주 드물게 이 시술 도중 뇌색전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⑤ 단일광자방출 전산촬영술(SPECT)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뇌로 가는 혈류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으로 뇌의 혈류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방침, 치료 효과 추적 등에 도움을 줍니다.
⑥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뇌에서 당의 대사, 신경전달물질 변화 등 생화학적인 상태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 진단 및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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