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뜻

고두암 2016. 7. 28.

자주 사용하는 속담인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속담의 뜻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남들에게 잘해주면 남들도 자신에게 잘해준다는 말입니다.

즉, 착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한다면, 남들도 바르고 진실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흔히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다'라고 말하는데, 이 속담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좋은 언행(말이나 행동)으로 남들을 대하면 상대방이나 남들도

당연히 자신을 좋은 마음으로 대해주겠지요!

 

 

 

아무리 원수지간이라 하더라도 진실된 마음은 서로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 역시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면

상대방도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도와주게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서로 험담하고 나쁜 쪽으로 이용하고

골탕을 먹이며 못살게 하니까 상대방도 자신에게 못되게 하면서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 세상에서 가장 나쁜 행동이 남의 흉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범죄는 아니겠지만, 남을 흉

본다는 자체가 흉을 본 사람을 그만큼 업신여긴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자기 몰래 자신을 흉 본 사실을 알려주게 되면 정말 불쾌하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모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결국 험한 욕이 나오고 화가 폭발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자신과 원수지간인 사람이 탄생하는 순간이 되는 것이지요.

 

 

가는 말이 곱다면 당연히 오는 말도 고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가는 말이 곱지 않으면 그만큼

자신에게 원수지간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면 우리 사회는 좀 더 인정이 넘치고 훈훈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살다보면 자신을 모함하는 사람들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뒤에서 욕하지 말고

당당하게 정면돌파를 하시기 바랍니다. 뒤에서 흉보면 그 말은 또 상대방에게 전달되고,

상대방 역시 더 나쁜 흉을 본 사실이 자신에게 들려올 것입니다.

 

서로 오해가 있다면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여 서로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

한다면 저절로 가는 말이 고와지고 오는 말도 고와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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