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세부리다'와 '텃새부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텃세부리다 텃새부리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텃세부리다 텃새부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텃세부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텃세부리다 (O)
- 텃새부리다 (X)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온 사람을 무시하거나 힘들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텃세부리다'입니다. '따라서 '텃새부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외지 사람에게 텃세를 부린다. (O)
(예) 그는 외지 사람에게 텃새를 부린다. (X)
(예) 여기는 텃세부리는 사람들이 많다. (O)
(예) 여기는 텃새부리는 사람들이 많다. (X)
(예) 이 지방은 텃세부리는 사람이 없다. (O)
(예) 이 지방은 텃새부리는 사람이 없다. (X)
<보충설명>
① 텃세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
(예) 여기는 텃세가 너무 심하다.
(예) 여기는 텃세를 너무 부린다.
(예) 텃세가 세어 적응하기 힘들다.
② 텃새
철을 따라 자리를 옮기지 아니하고 거의 한 지방에서만 사는 새. (참새, 까마귀, 까치, 박새, 크낙새, 꿩 등)
(예) 까마귀와 까치는 텃새에 속한다.
(예) 참새는 해충을 잡아먹는 텃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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