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 못하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절부절하다 안절부절 못하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절부절하다 안절부절 못하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절부절못하다'가 표준어입니다.
- 안절부절하다. (X)
- 안절부절못하다. (O)
안절부절’은 항상 ‘못하다’와 붙어서 ‘안절부절못하다’의 형태로만 쓰이면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의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안절부절하다’와 같이 써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안절부절못하다’가 표준어이며 ‘안절부절하다’는 잘못된 말입니다. 표준어규정 제25항에서는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절부절못하다’가 대중들에게 널리 쓰여서 현재는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안절부절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등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또 ‘안절부절못하다’로 붙여 써야 합니다.
- 안절부절 못하다. (X)
- 안절부절못하다. (O)
<안절부절못하다 예문>
① 긴장돼서 안절부절못했다.
② 안절부절못하고 복도를 서성거렸다.
③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안절부절못했다.
④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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