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즐겁거나 우스운 일로 입을 크게 벌리고 웃으면 눈물이 찔끔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웃을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웃을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웃을때 눈물 나오는 이유>
입을 크게 벌린 채로 계속 웃으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공기가 입과 코로 들어가서 코가 건조해지면서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생리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턱이 빠질 정도로 크게 하품을 할 때도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되는데, 이 경우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코가 건조해지면서 눈물샘이 자극을 받아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게 웃거나 크게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눈을 깜박이는 속도>
우리는 매우 짧은 순간을 '눈깜박할 사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눈을 한번 깜박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한번 눈을 깜박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40초입니다. 눈을 깜박이는 속도는 정말 빠르지요? 만약 눈에 위험이 닥치면 눈을 깜박이는 속도는 이보다도 훨씬 더 빨라진답니다.
<눈을 깜박이는 이유>
그런데 왜 우리는 계속해서 눈을 깜박일까요? 그 이유는 눈알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눈알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사물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눈깜박임은 자동차의 와이퍼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너무나 우스워서 크게 웃거나 또는 크게 하품할 때 눈물을 찔끔 흘린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저는 요사이 피곤할 때 하품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눈물이 찔끔 나오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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