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아와 미숙아 기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기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나면 미숙아라 부르고 출생시 정상 체중을 갖추지 못하면 저체중아라고 부르는데요, 저체중아 기준과 미숙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체중아 기준>
임신기간과 관계없이 출생 당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경우를 저체중아라고 합니다. 저체중아 중 체중이 1500g 미만인 신생아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라고 부르며, 체중이 1000g 미만 신생아는 초극소 저체중 출산아라고 부르는데, 체중에 따라 생존율과 유병률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체중이 1000g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65~83%의 생존율을 보이고, 체중이 1500g 미만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80~92%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또 체중이 1500g 미만의 출생아 중 약 5~20%는 IQ가 떨어지고, 약 10%는 운동에 장애를 보이는 뇌성마비가 나타납니다.
<미숙아 기준>
37주 미만의 임신기간 중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조산아라고 합니다. 미숙아 중 저체중아의 비중은 약 2/3나 되며, 나머지 1/3은 미숙아가 아니더라도 산모나 태반, 태아 등에게 문제가 있어 저체중아가 됩니다.
우리는 미숙아와 저체중아 모두를 통틀어 '이른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숙아 원인>
왜 아기가 임신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37주 미만에 태어나 미숙아가 될까요? 미숙아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태아측 원인
태아 곤란증, 다태 임신, 태아 적아구증, 비면역성 태아수종, 자궁내 성장 지연
- 태반 및 자궁 이상
태반기능 부전, 전치 태반, 태반 조기박리, 자궁 기형, 자궁 손상,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 양막 파수, 융모양막염,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 산모측 원인
산모의 나이가 16세 미만 또는 35세 이상, 활동성·급성질환, 만성질환, 임신중독증, 과거 미숙아 분만력, 약물 남용, 감염증
- 기타
부정확한 재태주령
* 미숙아나 저체중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출산 적령기에 임신 및 출산을 해야 하며, 임신기간 중에는 흡연과 음주를 피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 임신성 고혈압이나 당뇨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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