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대마라톤대회에 대한 상식

미국의 보스턴과 뉴욕,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은 세계4대마라톤대회 개최지로

유명합니다. 세계4대마라톤대회에 대한 상식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계4대마라톤대회의 명칭과 개최지 장소별 특성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스턴마라톤대회

 

1897년 개최되었으며 매년 미국 애국자의 날에 보스턴에서 열린다. 이 코스에는 결승점을

10㎞ 남겨두고 Heartbreak Hill 이라는 유명한 오르막길의 난코스가 있다.

 

올림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참가자 자격제한이 있어 18세~45세, 공인마라톤 성적 3시간

이내 성적으로 완주자만 참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1947년 서윤복, 1950년 함기용,

2001년 이봉주 선수가 우승했다.

 

 

뉴욕마라톤대회

 

1970년 개최되었으며 매년 11월 첫번째 일요일에 스테이튼섬 베란자노 다리를 출발, 센트

럴파크 67번가 이르는 26.2마일 공인코스에서 열린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와 40세 이상만 참가하는 마스터스대회로 나눈다.

 

참가 희망자가 너무 많아 국가별로 숫자를 할당한다.

 

 

런던마라톤대회

 

1981년 개최되었으며 매년 4월 섯째 토요일에 그리치니 공원을 출발, 템스강을 따라 버킹

엄궁 앞까지 편도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마스터스 참가자들은 참가비외에 자선기금을 내고 마라톤에 참여해야 한다.

 

 

로테르담마라톤대회

 

1981년에 개최되었으며 역대 최고기록 10개 중 4개가 로테르담대회에서 작성되었을 정도로

기록경신이 수월한 코스로 유명하다.

 

매년 4월에 개최되며 이 대회의 특징은 국적과 직업별로 순위를 매긴다는 점이다.

 

참고로 미국의 '애국자의 날'이란 1775년 4월 19일 영국군이 보스턴을 공격한다는 급보가

있자 주민들이 무기를 들고 이에 맞서서 싸움으로써 미국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된 기념일로

4월 셋째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