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엽산 섭취 김치로 해결 김치엽산 상식

-임신 중 엽산 섭취는 김치로 해결 / 김치엽산은 얼마나 될까-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엽산 함량 정보에 의하면 작은 계란 하나 정도인 40g 분량의

배추김치를 매끼 하루 3번 먹으면 유아·성장·임신기에 꼭 필요한 비타민인 엽산을 효율

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세~65세 한국인 성인남녀 1일 엽산 권장섭취량은 400μg이며 임신부는 620μg,

수유부는 550μg인데, 배추김치를 하루 3번 먹으면 엽산 1일 권장섭취량의 17%를 충족

할 수 있다고 하므로 유아·성장·임신기에 꼭 필요한 엽산을 김치로 해결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김치엽산 종류별 함량>

김치 종류별 엽산 함량을 보면 열무김치가 100g당 78μg으로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그 다음으로 파김치 76μg, 부추김치 68μg, 깻잎김치 67μg, 얼갈이배추김치 58μg 등의

순입니다. 김장 김치를 대표하는 배추김치는 100g당 55μg이 들어있으며, 우리가 즐겨

먹는 총각김치에는 49μg, 깍두기에는 27μg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치의 종류별로 엽산 함량이 차이가 나는 것은 김치의 주재료 및 부재료가 되는 배추,

무, 부추, 고추, 양파 등의 엽산 함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김치만으로 부족한 엽산

1일 권장섭취량은 계란, 시금치, 검정콩, 땅콩, 해조류, 귤 등 엽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으로 보충하면 됩니다. 

 

 

<임신.수유.유아.성장기에 엽산 섭취가 필요한 이유>

엽산은 DNA와 아미노산 합성에 꼭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세포가 많이 만들어지는

유아기와 성장기, 여성의 임신기와 수유기에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충분히 엽산을 섭취하지 못하면 빈혈로 인한 허약감, 피로, 불안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히게 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태아의 신경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김치는 단일식품으로는 다른 식품들에 비해 엽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엽산결핍증 예방을 위해서는 매 식사마다 김치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