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다 배풀다 중 바른 표현은 자주 사용하지만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 가운데 '베풀다'와 '배풀다'가 있습니다. 가령 '관용을 베풀다'와 '관용을 배풀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용을 베풀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럼 '베풀다 배풀다'의 맞춤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베풀다는 '남을 도와주어 혜택을 받게 하거나, 남을 위해 어떤 일을 벌인다'는 의미를 지닌 타동사로 그 어원은 '베프다'이므로, 첫 글자를 '배'가 아니라 '베'로 표기해야 바른 표현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맞춤법은' 베풀다'가 되는 것입니다. 1. 뜻 ① 남을 도와주어 혜택을 받게 하다. (예) 관용을 베풀다. 자비를 베풀다. (예) 은혜를 베풀다. 선처를 베풀다. (예) 동정을 베풀다. 호의를 베풀다. (예) 친절을.. 바른용어 2017. 11. 11. 이전 1 다음